강남 가라오케 체험 후기
- prrit3
- 1일 전
- 3분 분량
이 글은 나는 ‘가라오케라는 공간’을 단순한 술자리나 노래방으로 보지 않는다.사람과 사람 사이의 텐션, 공간이 주는 감정, 그날의 기분까지 담긴 하나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.그래서 강남에서 이름값 한다는엘리트, 퍼펙트, 하퍼이 세 곳을 날짜를 나누어 실제로 방문해보기로 했다.
퇴근 후 바로 역삼역에서 만난 우리는 다들 조금 지쳐 있었지만,저녁 Air가 시원해서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.엘리트는 대치동 쪽에 있는데, 건물 외관은 깔끔한 상업 건물 느낌이었다.
특히 “노래 부르기 좋은 구조”라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었다.스피커가 양옆으로 적당히 배치되어 있고, 울림이 과하지 않았다. 대리석이 엄청 고급진 느낌이라 분위기가 고급 느낌으로 만들어졌다.
“오, 여기는 진짜 느낌 살아 있네.”우리는 동시에 같은 말을 했을 정도. 버튼으로 외부가 보일 수 있는 LED판으로 암막커튼이 펼쳤다 닫았다? 그정도로 안보였다가 보였다가 하는 구조였다.